
안녕하세요!
우디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넷플릭스 신작으로 업데이트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짤을 만들어 봤습니다.
정말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넷플 구독자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리며,
짤줍해가세용~!


동경의 대사였죠.
"어떤 친절은, 어떤 다정은 깜깜하기도 하구나."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음.. 역설적인 표현법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친절과 다정은 밝은 이미지이지 깜깜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여기 드라마에는 '멸망'이라는 깜깜한 존재가
등장합니다. 이 대사에서 '깜깜'이 바로
'멸망(서인국)'을 지칭합니다.

14화에 계단에서 꽃을 팔던 할머니가 나옵니다.
멸망은 그 할머니의 꽃들을 가져가 동경에게 건네고
어디서 났냐는 동경의 질문에
'사라지는 것이 사라질 것에게' 줬다는 대사가 나옵니다.
상황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아서
더 좋았고, 더 묵직하게 느껴지는 대사였던 것 같아요.
이 대사의 의미는 이 할머니가' 사라지는 것'이고
멸망 자신이'사라질 것'입니다.

"헷갈리지 마요.
보고 싶어서 온 거고 좋아서 온 거예요."
이 장면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대사 때문에 가지고 왔어요.
대사가 정말 돌직구적이고 로맨틱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사랑을 받겠다는 말이지 걔한테 니가.
꿈도 커라."
이 드라마의 전체 대사 중에 best 3안에
드는 지금도 물어보면 바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외우고 있는 대사인데요.
충격받았어요. 이 대사를 처음 듣고,,
소녀신이 멸망에게 하는 대사였어요. 소녀신이 멸망에게
동경이 힘들었고 암울했고
그런 모든 안 좋은 순간에 멸망이 옆에 있었던 순간들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 너의 존재(멸망이라는 존재)가 감히.
염치도 없이 인간을 사랑하겠다는 거냐는
의미의 대사였습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반항을 해야 크지.
사랑은 시련을 맞아야 타오르고."
소녀신이 한 대사였죠.
이 대사는 자신의 정원의 나비인 '멸망'에게
건네는 말인데요.
멸망이 '아이'를 의미하고 소녀신이 '부모'를
의미합니다. 즉, 자신에게 반항을 해라.
멸망에게 동경을 사랑하라고 사랑이 뭔지
알려주는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새벽에 글을 쓰고 있어서 그런가
막 감정이 올라오는데요..!!!
여러분도 보시면서
대사를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거나!
장면이 이해를 더 심도 있게 하고 싶거나!
더 분석하고 싶은 내용이 있거나!
감상 후기를 공유하고 싶다면~
이 드라마 2번이나 본 저에게
댓글로 막 달아주세요!!
같이 재밌게 이야기해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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