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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청춘물이자, 좋아하는 배우 김유정님이 나온 20세기 소녀.
이 영화를 알게 되었을 때가 영화 '동감'을 보고 난 후였다.
영화 동감과 매우 비슷한 소재일 것으로 예상되었고, 나이대만 다른 학원물일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였다.
흔한 소재를 다뤘기 때문에,, 전체를 다 보기엔 조금 집중이 안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유튜브 요약 영상으로 30분 만에 딱 봤다. 내가 봤던 모든 청춘물들의 요소가 전부 섞인 영화였다. 청춘물의 영화를 만들 때 주의할 점은 뻔한 클리셰를 최대한 덜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래도 영화가 재밌었다. 뻔하다고 재미없는 건 아니니깐...
30분 다 보고 나니깐, 내 학창 시절이 생각났고 여고를 다녔지만 그 나름의 재미가 있었던 것 같고, 지금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한 번쯤 3개월 만이라도 돌아가서 그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눈물... 그때의 시끌벅적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이 그리운 것 같다. 매번 짝꿍을 했던 친구와의 또라이이 짓들이 그리웠다. 무서운 선생님의 수업 시간도 그땐 그렇게 싫었지만, 지금은 어쩐지 그립다.
타임머신 개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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