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엄마가 집에 없다. 엄마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것이다. 그래서 보란 듯이 잘살고 싶어서 혜원은 서울 소재의 대학에 붙고 서울로 떠나게 된다. 서울살이는 만만치 않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는데 돈도 부족하고 남친은 붙고 나는 떨어지고 집에서 밥을 먹는데 음식은 다 상해있고 너무 힘들어서 고향 집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곳에서 계절에 나오는 농작물들을 직접 키우면서 그 재료로 엄마의 레시피대로 요리를 해 먹으면서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게 고향 친구들과 의지하며 보내게 된다. 겨울까지만 머무르겠다고 다짐했지만 봄, 여름, 가을, 4계절을 이곳에서 보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 마음을 정리하고 이곳.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끝이 난다. s- 복잡한 도..